맨유 vs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월 21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첼시 FC와 2025-26 프리미어 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선 홈 팀 첼시가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원정에서 맨시티에 3점 차로 완패하며 최악의 시즌 출발을 알렸다. 개막 4경기에서 단 1승(1무 2패)에 그치며 리그 순위도 14위까지 떨어졌다. 첼시는 원정에서 브렌트퍼드와 승점 1점을 나눠 가지며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
쟁점
‘개막 4경기서 4점’ 맨유, EPL 출범 이후 최악 성적표
맨유는 지난 15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전반 18분 필 포든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분위기는 내준 맨유는 후반에도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 8분 제러미 도쿠의 패스를 받은 엘링 홀란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고, 후반 23분에는 해리 매과이어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홀란이 쐐기 골까지 터뜨리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1992-93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개막 4경기에서 승점 4점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맨유는 후벵 아모링 감독 부임 후 리그 30경기에서 13경기 무득점, 승률 27%라는 초라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라이벌 팀들을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반복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이에 아모링의 경질 가능성이 언급되지만, 보드진은 여전히 아모링을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팬들은 물론 동료들의 신뢰도 바닥이다. ‘맨유 전설’ 게리 네빌은 “이제는 패배에 무감각해질 정도”라며 팀의 현주소를 꼬집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테우스 쿠냐, 메이슨 마운트, 디오구 달로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정상적인 스쿼드 구성마저 쉽지 않다. 이제는 과정이 아닌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6경기 무패’ 첼시, 카이세도 앞세워 상승세 이어갈까
첼시는 지난 14일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 FC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4분 케빈 샤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첼시는 후반 16분 부상에서 돌아온 콜 팔머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0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추가 시간 파비우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리그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달리며 빅 4 진입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중원 핵심 카이세도의 활약이 눈부시다. 카이세도는 브렌트퍼드전에서 역전 골을 포함해 97%의 패스 성공률, 8개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벌써 리그 2호골을 터뜨리며 첼시 레전드 클로드 마켈렐레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한 팔머의 가세도 반갑다.
다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뮌헨에 3-1로 완패한 게 아쉽다. 체력만 깎아 먹은 꼴이 됐다. 첼시가 맨유 원정이라는 부담을 딛고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80승 61무 56패로 맨유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맨유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첼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준수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맨유가 1승 1무 3패, 첼시가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맨유 2.61, 무승부 3.44, 첼시 2.33으로 첼시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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