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vs 팰리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11월 23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5-26 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울버햄프턴은 원정에서 첼시에 3점 차로 완패하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팰리스는 안방에서 라이벌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했다.
쟁점
‘첼시전 완패’ 울버햄프턴, 수비 보완 절실
울버햄프턴은 지난 9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첼시 FC에 0-3으로 패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경질되면서 U-21팀의 제임스 콜린스가 임시 지휘봉을 잡은 울버햄프턴은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전반을 실점 없이 막아냈으나, 후반 6분 만에 말로 귀스토에게 헤더 골을 내주며 1점 차로 끌려갔다. 이후 후반 19분 주앙 페드루에게 추가 골, 3분 뒤에는 페드루 네투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대행 체제로는 첼시라는 ‘강호’를 잡는 데 한계가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 후반전 급격히 무너지며 18분 만에 3골을 내줬다. 주앙 고메스와 안드레가 중원에서 공을 탈취하며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마지막 패스 정확도가 발목을 잡았다. 골키퍼 샘 존스톤이 여러 차례 인상적 선방을 펼쳤지만 마셜 무네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등 공격진이 ‘한 방’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결정력 부재를 절감했다.
울버햄프턴은 A매치 휴식 기간 롭 에드워즈를 새 감독을 선임했다. 팰리스전은 에드워즈 감독의 데뷔전이자, 홈 경기인 만큼 꼭 승리를 따내야 한다.
‘원정 11경기 2패’ 팰리스, 득점력 회복 급선무
팰리스는 지난 9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EPL 1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후반 내내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19세 신예’ 제이디 칸봇이 주장 마크 게히의 빈 자리를 메운 가운데 팰리스는 이스마일라 사르, 장필리프 마테타 등을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상대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승점 1점을 나눠 갖는데 만족했다.
비록 무승부를 거뒀지만, 원정 강세는 이어갔다. 팰리스는 최근 원정 11경기에서 패배가 단 두 번에 불과하다. 브라이턴전에서 임시 주장을 맡은 골키퍼 딘 헨더슨은 최근 6경기 평균 0.5실점의 짠물 수비를 이끌고 있다. 문제는 공격력. 앞선 팰리스전에서도 후반 8분 다이치 카마다가 결정적 기회를 맞았으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며 땅을 쳤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변수는 빡빡한 일정. 22일간 7경기, 사흘에 하루 꼴로 경기를 치른 만큼 피로가 쌓여 있을 수밖에 없다. 체력 안배를 위한 ‘운용의 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30승 20무 28패로 울버햄프턴의 근소한 우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울버햄프턴이 밀리고 있다. 울버햄프턴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주춤하다. 팰리스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울버햄프턴이 5패, 팰리스가 3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울버햄프턴 3.63, 무승부 3.25, 팰리스 1.93으로 팰리스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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