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vs 서울
대전 하나 시티즌이 11월 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K리그1 2025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2무 1패로 대전이 밀리고 있다. 두 팀은 직전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좋은 흐름을 예고했다. 대전은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2점 차 완승을 거뒀고, 서울도 홈에서 강원에 2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쟁점
‘182일 만 무실점’ 3연승 대전, 2위 자리 정조준
대전은 지난 2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26분 이명재의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리드를 잡은 대전은 전반 44분 마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민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포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골키퍼 이준서가 기성용, 조르지의 결정적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3위 자리를 굳혔다. 4위 포항과의 격차도 7점으로 벌리며 ACLE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182일 만에 거둔 무실점 승리라 의미가 컸다. 여름 이적 시장 이후 선수단에 변화가 많아 조직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다. 전방에선 주민규와 마사가 압박을 주도하고, 측면에선 주앙 빅토르와 김문환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잔류 확정’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ACLE 직행을 위해 남은 4경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서울, 시즌 첫 역전승… ‘문선민 부활’에 기대 건다
서울은 지난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4라운드 경기에서 강원 FC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김건희, 후반 모재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가던 서울은 후반 19분 제시 린가드, 문선민, 류재문을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2분 32분 린가드가 머리와 발로 추격골과 동점골을 만들었고, 2분 뒤 류재문의 중거리 역전골까지 터졌다. 이어 추가 시간 천성훈이 쐐기골을 꽂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올 시즌 첫 역전승을 기록, 5위 자리를 지키면서 6위 강원과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슈퍼 조커’ 린가드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김 감독은 “0-2 상황에 투입해 미안하다”고 했지만, 린가드는 2골을 몰아치며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했다. 문선민 역시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류재문은 역전골 세리머니를 감독과 함께하며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김 감독은 “팀이 하나로 잘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선수들과의 교감을 강조했다.
변수는 부침이 느껴지는 결정력이다. 최근 페이스가 주춤했던 문선민이 강원점을 기점으로 부활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마지막 스퍼트를 끌어올리는 서울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친선전 포함)은 16승 22무 27패로 대전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1무 3패로 밀리고 있다. 대전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5승으로 매우 좋다. 서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무 3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대전이 4승 1무, 서울이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대전 2.75, 무승부 3.23, 서울 2.33으로 서울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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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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