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2025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이 열리는데, 아틀레틱 빌바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보도/글림트가 출격한다.
네 팀이 남은 상황에서 모두 5월 21일 빌바오에서 열리는 결승전 진출을 원하고 있으며 이들은 2025-26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값진 우승을 차지할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 유로파리그 2025 배당은 보도/글림트가 탈락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난 두 번의 8강 경기에서 라치오를 꺾은 노르웨이 팀을 무시할 수는 없다.
아틀레틱 빌바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으며, 토트넘 홋스퍼는 조금 더 우승이 유력하지만, 금방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지금은 각 팀의 대표 선수들이 활약할 때이며, 앞으로 있을 2차전 동안 주목해야 할 최고의 스타 네 명을 살펴보자.
오이한 산세트: 아틀레틱 클루브
빌바오의 강팀은 라리가 순위 4위이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유럽 대회에서의 우승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팀에게 엄청난 시즌이 되게 할 것이다. 윌리엄스 형제인 이나키와 니코는 오랫동안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으며, 니코는 지난 여름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당시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오이한 산세트다. 이 25세의 선수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25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면서 다득점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산세트는 빌바오가 8강에서 글래스고 레인저스에 2-0으로 승리할 때 선취점을 넣었으며 그의 질주력과 생각은 수비수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 것이다. 그가 주중 라스 팔마스에 아틀레틱 클루브가 1-0으로 승리할 때 교체되었기에 빌바오 팬들은 그의 체력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산세트가 1차전에서 회복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만약 맨유가 윌리엄스 형제를 저지할 수 있다면 이들은 산세트가 2차전에 복귀했을 때 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BOTOP 동료 기자인 제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혈 팬이며 이번 주에 내가 사랑하는 번리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는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연락을 줄 절도로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팀을 보면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맨유가 과도기에 있으면서 리그 하위권에서 벗어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유로파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맨유는 8강전에서 리옹에 총 7-6으로 승리하면서 막바지에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홈에서 5-4로 승리할 때 3번째 골을 넣었으며 시즌 내내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였고, 리그애서 맨유의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강력한 리더지만 선수들이 언제나 기대에 필적할 수는 없으며, 브루노는 스스로 성과를 내야 한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유로파리그 2025 하이라이트에 등장할 것이 분명하다.
맨유는 이번 주말 본머스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크게 기대할 것이 없기에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일부 선수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아마 브루노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미키 판 더 펜: 토트넘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인 토트넘은 국내 리그에서 충격을 안기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구원하기 위해 유로파리그에 의존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리그 33경기에서 18패를 한 만큼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빠진 것이 이들을 패하기 쉬운 팀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판 더 펜은 돌아왔고 그의 속도와 수비력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토트넘의 성적에 핵심이 될 것이다. 이 24세의 네덜란드 스타는 토트넘이 일요일 리버풀을 상대할 때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파트리크 베르그: 보도/글림트
보도/글림트는 라치오를 꺾으면서 역사를 새로 썼는데, 유럽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첫 노르웨이 팀이 되었으며 이들은 세리에A의 강팀 라치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노르웨이 전역이 기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승리는 대가를 치렀는데, 이탈리아 팀과의 경기에서 글림트의 동점골을 넣은 안드레아스 헬메르손은 후반에 퇴장을 당했고, 그는 이 승리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뒤 주장 파트리크 베르그와 함께 벤치를 지켰다.
베르그는 2차전에 복귀할 것이지만, 1차전에서도 동기부여를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역동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 27세의 선수는 소속팀에서 72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으며 국가대표로 32경기에 출전했다. 보도가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2차전을 치르게 된다면 그는 팀이 또 한 번 깜짝 승리를 거둘 기회를 만들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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