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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 E-1 축구 챔피언십: 대한민국은 홈 무패를 이어가려 한다

홍콩 vs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2025 EAFF E-1 축구 챔피언십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태극전사는 지난 월요일 중국에 3-0으로 승리하면서 대회를 시작했으며 금요일 저녁 용인 시민체육공원에서 홍콩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홍콩은 한국, 일본, 중국과 함께 마지막 네 팀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의 팀은 몽골과 대만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B조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지난 12월 A조 선두였던 괌에 5-0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EAFF E-1 축구 챔피언십 2025 배당은 이번 결선에서 이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어제 일본에 6-1로 완패를 당했으며, 대한민국에 반전 승리를 거두는 것 이상으로 반등에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이번 경기가 대한민국의 당연한 승리가 될까, 혹은 홍콩이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두게 될까? 이번 경기에 대한 SBOTOP 프리뷰를 확인해 보자.

 

쟁점

홍콩은 완벽한 약체다

홍콩은 일본 전에서 6-1로 패한 뒤 한국을 상대로 반등하려 한다. 이번 경기에 앞서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의 팀은 모든 대회의 7경기에서 무패 중이었는데, 현재 진행 중인 2027 AFC 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에서 싱가포르에 무득점 무승부, 인도에 1-0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전반전에 5-0으로 앞선 것은 일본의 “C팀”이 경기를 가져갈 기회를 주었는데, 료 저메인이 일본 데뷔전에서 22분 동안 4골을 넣었다. 저메인은 다양한 방법으로 골을 넣었는데, 처음에는 4분에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했고 10분에는 다이빙 헤더로, 그리고 22분에는 왼발로 마무리했으며 26분에는 오른발로 골을 밀어넣었다.

이 골 사이에는 쇼 이나가키의 장거리슛(20분)이 나왔으며, 소타 나카무라가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넣었다.

홍콩의 수비진은 굉장히 약했는데, 한때 이들은 거의 6명의 선수로 수비 벽을 쌓았지만 일본의 공격을 버텨내지는 못했다. 이들의 공격도 좋지 못했는데, 26분에 경기의 첫 슈팅을 기록했을 정도였다.

홍콩에 다행스러운 것은 맷 오어가 한 시간이 되기 전 코너킥 상황에서 멋진 헤더로 무실점 패배를 저지했다는 점이었다. 이 28세의 공격수는 대한민국의 스카우팅 레포트에서 최상위에 있을 것이 분명한데, 38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등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B팀도 화력은 충분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에 최고의 팀을 꾸리지는 않았는데, 유럽 대륙에 있는 선수들을 소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여전히 중국에 3-0으로 승리하며 EAFF E-1 축구 챔피언십 2025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했다.

이동경은 대한민국이 EAFF E-1 축구 챔피언십에서 홍콩을 상대할 때 또 한 번의 승리를 가져오기를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의 이동경이 멕시코와의 도쿄 올림픽 2020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동경이 8분에 김문환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득점했다. 태극전사는 이후 리드를 2-0으로 벌렸는데, 주민규가 21분에 헤더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세 번째 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는데, 김주성은 박승욱이 박스 안쪽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튀어나온 공을 받아 골로 만들어냈다.

 

전적

EAFF E-1 축구 챔피언십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원국 간의 국가대표팀 축구 대회다. 2002년 EAFF가 창설되기 전에는 동아시아 4대 팀 간의 다이너스티컵 대회가 있었고 이것이 동아시아 챔피언십으로 간주되었다. 이 대회의 목적은 동아시아 축구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었다.

중국, 대한민국, 일본은 늘 이 대회에 자동 진출권을 얻어냈다. 반면 대만, 북한, 북마리아나 제도, 괌, 홍콩, 몽골, 마카오 같은 다른 팀들은 예선 라운드를 거쳐야 했다. 한때 EAFF 회원국이 아닌 호주가 2013 대회에 초청받기도 했다.

한국은 2003년 첫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5회로 최다 우승(2003, 2008, 2015, 2017, 2019)국이며, 두 번 준우승(2010, 2022), 한 번 3위(2013)했으며 한 번 4위(2005)를 차지했다. 게다가 일본(2013, 2022)과 중국(2005, 2010)이 두 번 우승했으며, 다른 팀은 아무 성과를 낸 적이 없다.

홍콩의 경우 대회 최고 성적은2003, 2010, 2019, 2022년의 4위였다. 북한 역시 2005년과 2015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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