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토요일 밤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25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클럽 친선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은 4파전의 첫 경기로, 에버턴과 본머스가 4인방의 남은 자리를 채운다. 맨유 팬들이 십대 시절에 경험하며 익숙한 것과는 다른 유형의 구성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필적한 팀은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이었지만, 지난 시즌은 꽤 차이가 있었다.
본머스는 이 4파전에서 2024-25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9위로 마치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반면,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위와 14위, 15위를 차지했다. 맨유가 이 네 팀 중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보낸 온전한 첫 시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보여주며, 웨스트햄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도 마찬가지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첼시의 감독이었던 그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떠난 뒤 1월에 부임했지만, 그가 부임할 당시 있었던 14위에서 웨스트햄을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향후 6개월은 두 감독 모두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아모림 감독은 빠르게 시작하고 즉시 긍정적인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반면, 포터 감독은 구단주와 팬들로부터 매력적이고 성공적인 축구를 런던 스타디움에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지만 웨스트햄이 고전할 것 같다는 우려가 크다.
두 팀 모두 프리시즌을 잘 해내야 하며 이들은 그러기 위한 3주의 시간을 아직 갖고 있다. 맨유는 한 경기를 치르면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0-0으로 비겼으며, 웨스트햄은 스위스 팀인 그래스호퍼스에 3-1로 승리했다.
음뵈모의 첫 출전이 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지난 시즌 끔찍한 시즌을 보낸 뒤 긴장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데, 시작도 좋지 않았고 계속해서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 그 절정에 다다른 것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 패배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2025 배당은 맨유가 4강에 진입하는 것이 매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은 맨유의 충성 팬들이 앞을 바라봐야 할 때다. 그리고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영입되었기에 신중한 낙관론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 성적은 부진했는데,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그 8골로 윙어 아마드 디알로와 함께 다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과 조슈아 지르크제이는 각각 4골과 3골을 기록했다. 반면 음뵈모는 브렌트포드에서 20골을 넣었고 쿠냐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15골을 넣었으며, 만약 이들이 다음 시즌에 35골을 합작할 수 있다면 맨유는 분명 6강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고, SBOTOP 배당은 이 성적이 아모림 감독의 가시권에 있다고 보고 있다.
쿠냐는 무득점 무승부였던 리즈 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나는 음뵈모가 미국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현재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꿈 같은 일이다. 리버풀을 꺾기는 어려우며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는 매우 강할 것이고, 아스널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팀에 뎁스를 더했다. 올드 트래포드 팬들은 그 그룹에 합류하기를 원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들이 웨스트햄 정도 수준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웨스트햄은 화력이 더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득점 부분을 보충한 가운데 웨스트햄은 골잡이가 다소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냈고, 만약 이들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하려면 적어도 15골을 넣는 선수가 필요하다. 너무 오랫동안 웨스트햄은 주장이자 윙어인 제로드 보웬에게 득점을 의지해 왔으며, 모하메드 쿠두스가 토트넘으로 떠나고 대니 잉스를 방출한 상황에서 이들이 맨유를 상대할 때는 팀에 단 한 명의 성인팀 공격수가 남아 있다. 그리고 그는 32세의 독일 국가대표 니클라스 퓔크루그로 지난 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허비했다. 20세의 아카데미 유망주 칼럼 마샬은 그래스호프스를 상대로 득점했으며, 미국으로 원정을 떠났다. 그는 허더스필드 타운에 임대되어 지난 시즌 리그 원에서 9골을 넣었으며, 많은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마샬은 아직 포터 감독이 필요로 하는 답은 아니다.
팀의 다른 포지션에서는 미드필더 에이스 에드손 알바레즈가 멕시코의 CONCACAF 골드컵 우승을 도운 뒤 팀 동료들과 합류했다. 그리고 새로운 두 윙백이 맨유 전에서 선보일 것이다. 세네갈의 스타 엘 하지 디우프가 그래스호퍼스 전 첫 출전에서 굉장히 활발한 모습을 보인 반면, 카일 워커 피터스는 사우샘프턴에서 이적을 완료한 뒤 웨스트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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