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 vs 풀럼
포르투갈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감독 두 명이 이번 주말 클럽 친선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며, 그에 걸맞게 경기는 이들의 고국에서 열린다. 포르투갈 도시인 파로는 클럽 친선경기 2025 하이라이트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데, 풀럼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다음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르코 실바 감독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업적은 최근 몇 년 동안 이 SBOTOP 기자에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인데, 이들은 최고의 재능을 지닌 선수들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조용하게 올 여름에 할 일을 해 나가고 있다.
쟁점
올 여름 아직 영입을 하지 않은 유일한 1부리그 팀인 풀럼은 지금까지 프리시즌 경기들을 즐겨 왔다.
먼저, 이들은 네 경기를 치렀는데 해리 윌슨이 두 골을 넣는 등 네 골 차로 스코틀랜드컵 우승팀인 애버딘을 따돌렸으며, 에밀 스미스 로우는 화요일 웨스트 브롬에 1-0 승리를 거둘 때 유일한 골을 넣었다.
실바 감독은 올 여름 리스 넬슨을 다시 풀럼으로 데려올 것이라는 데에 연관된 소문을 일축했다. 아스널의 이 윙어는 지난 시즌에 풀럼으로 임대되었으며, 모든 대회에서 13경기에 출전했고 이후 12월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남은 시즌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아스널의 프리시즌 팀에 속해 주중 AC 밀란 전에서 교체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만약 그가 건강을 온전히 회복한 만큼 런던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포레스트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활동력은 아직 세계에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이 팀은 지금까지 리그2의 체스터필드와 프랑스의 모나코를 상대로 치른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 각각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모건 깁스 화이트를 영입하려는 토트넘의 시도를 막아냈다는 것인데, 현재 이 플레이메이커는 팀 동료들과 함께 포르투갈에 있으며 모나코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전반전에 출전한 뒤 이번 주말에도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팀에게 클럽 친선경기 2025 배당을 유리하게 만드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포레스트가 지난 시즌을 그리 좋지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앞선 시즌에 포레스트가 17위로 시즌을 마쳤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데 강등권 바로 위의 순위였다.
“로빈 후드”의 국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분명 그 누구도 이들이 유럽 대회 진출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경쟁을 이어갔는데, 에버턴, 브렌트포드, 강등이 확정된 레스터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지난 시즌 최종전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결국 산투 감독은 팀을 17위에서 7위로 끌어올렸고, UEFA 최고의 대회 진출까지 1승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그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들도 있다. 이들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에 부임한 뒤 첫 패배를 안겼으며, 더 인상적인 것은 그런 성과를 안필드에서 냈다는 것이었다. 1969년 이후 리버풀에서 처음 승리한 뒤 이들은 1994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으며, 28년이라는 지리한 나날 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첫 리그 승리를 차지했다.
포레스트의 모든 팬은 누누 감독을 사랑하는데, 그는 굉장히 특별한 성과를 내면서 사람들이 그 전에 있었던 혼란을 잊게 만들었다. 그의 훌륭한 기술 중 하나는 선수들이 서로를 위해 경기를 하게 만드는 것이며, 그는 개인 단위와 팀 단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낸다.
저력은 완전히 동났지만, 크리스 우드, 안토니 엘랑가(현재 뉴캐슬 소속), 칼럼 허드슨 오도이, 깁스 화이트의 강력한 역습은 리그 최고 수준 중 하나였다.
파로의 축구 팬들은 이런 재능 있는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 벤치에서는 조극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감독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할 것이다. 환대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적
풀럼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최근 8번 맞붙어 7승을 기록했다.
19개월 전 5-0 대승을 거두면서 스티브 쿠퍼 감독의 경질을 유도했는데, 이때 알렉스 이워비와 라울 히메네스가 각각 두 골을 넣었고 톰 케어니가 한 골을 추가했다.
풀럼은 지난 시즌 포레스트에 리그 더블을 기록했는데, 비록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는 했지만 이들의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큰 타격을 입혔다.
지난 9월 시티 그라운드에서는 히메네스의 페널티킥이 유일한 골이었으며, 이후 런던 서부에서는 스미스 로우와 칼럼 바시가 득점하고 포레스트에서는 우드가 만회골을 넣는 등 2-1로 홈 팀이 승리했다.
몇 시즌 전만 해도 이들은 1부리그에서 맞붙은 적이 없었는데, 1968년 4월 리그 디비전 원 당시 시티 그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날 득점한 선수로는 배리 라이온스와 이안 스토리 무어가 포레스트의 골을 넣었고 레스 바레트와 앨런 클라크가 풀럼의 득점을 만들었다.
풀럼은 최근 13번의 경기에서 10승을 거두었다. 전체적으로는 풀럼이 포레스트에 47승, 미들랜드 팀은 33승이었으며 28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역대 첫 맞대결은 1905년 FA컵 2라운드 경기였는데, 풀럼이 크라벤 코티지에서 한 골을 넣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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