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은 누더기가 된 리버풀을 시험한다

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은 화요일에 연승을 기대하고 있는데,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안필드를 방문한다.

리버풀은 토요일 애스턴 빌라에 2-0 승리를 거두면서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마감했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에 4-0 압승을 거둔 뒤 이번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리버풀은 빌라 전에서도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지난 주 카라바오컵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홈 패배를 당한 것은 모든 대회의 7경기를 치르는 동안 6번째 패배였다.

이 절망적인 기간에 한 가지 긍정적인 모습이 있었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5-1 완승을 거두었다는 것이며, 슬롯 감독은 안필드의 투광등 아래에서 또 한 번의 마법 같은 밤이 펼쳐지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을 가진 팀을 상대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 디비시온 정상을 달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3전 전승을 거두었는데, 3차전에서는 유벤투스를 꺾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2025 배당은 두 팀의 승패를 점치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데, 둘 모두 대회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쟁점

리버풀은 빌라 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끊는 데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다. 애스턴 빌라는 최근 몇 주 동안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들은 안필드에서도 앞서기 위한 위협을 가했는데, 모건 로저스가 전반전에 슈팅을 가했다. 리버풀의 골들은 운이 따랐는데, 모 살라의 리버풀 소속 250호 골인 첫 득점은 다소 웃음이 나는 빌라의 수비 덕분이었다.

잉글랜드 1부리그에서는 이번 시즌 더 많은 팀이 긴 패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든 팀에서는 긴 스로인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빌라는 후방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고집했고, 골키퍼 에미 마르티네스가 파우 토레스에게 패스했을 때 이 스페인의 센터백이 미끄러졌고 이집트의 왕이 공을 빼앗아 득점했다. 이는 살라가 관여한 프리미어리그 276번째 골이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기록한 단일 팀 소속 기록과 같다.

챔피언스리그: 모하메드 살라는 최근 리버풀 소속 250호 골을 넣었다. — 모하메드 살라는 리버풀이 애스턴 빌라에 2-0 승리를 거둘 때 득점했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는 팀에 복귀한 뒤 굴절 덕분에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기는 것이 전부이며, 힘겹게 얻은 이 승리는 실제로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순위 3위로 끌어올렸고, 맨체스터 시티는 일요일에 경기를 치른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팀은 챔피언스리그 순위에서 6승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 바로 아래에 있다. 그렇기에 충격적인 6주를 견뎌내기는 했지만 아직은 카라바오컵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다.

음바페와 벨링엄이 불을 뿜고 있다

리버풀은 라인업에 좋은 자질의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의 상대는 현재 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알론소 감독의 레알은 접전 끝에 유벤투스를 이겼지만 이후 이들은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승리하며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여전히 앞서고 있으며, 이후 레알은 발렌시아에 완승을 거둔 덕분에 7승점 차이로 라리가 순위 정상에 앉게 되었다.

킬리안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첫 시즌에 엇갈린 감정을 느꼈다. 그가 레알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칠 때는 팀이 무기력했고 종종 불균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이 프랑스 스타는 대활약 중이고 팀 역시 마찬가지다. 13골 2도움으로 그는 골든 부트 경쟁에서 6골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뒤에는 아틀레티코의 훌리안 알바레즈가 있다. 그리고 음바페는 많은 챔피언스리그 2025 하이라이트도 만들고 있는데,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함께 5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바르샤와 발렌시아 전에서 모두 득점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에서 최고의 기량을 되찾은 것 같은 주드 벨링엄도 마찬가지였다.

전적

이 두 거물 팀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2번 맞붙었고 레알이 7승으로 우세한 반면 리버풀은 4승, 무승부는 단 한 번뿐이었는데, 2020-21 시즌 2차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둔 것이었다.

이들은 작년 리그 6라운드에서 맞붙었고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앞선 세 번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6전 6승인 레알의 최근 경기력은 모든 대회에서 2승 4패 중인 홈 팀보다 훨씬 강하다.

베팅 팁

SBOTOP 배당은 두 팀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리버풀은 2.50, 레알 마드리드는 2.50이며 무승부는 3.80이다. 만약 승자가 나온다면 스페인 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골이 나온다는 것을 더 확신하고 있으며 적어도 전반 종료 전 두 골이 나올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