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마이애미와 포르투 간의 경기에서 골이 나올 수 있을까?

인터 마이애미 vs 포르투

이제 2025 클럽 월드컵 2라운드 경기가 임박해 있으며, A조에서 180분이 넘는 시간이 지난 뒤에도 우리는 여전히 골을 기다리고 있다.

클럽 월드컵: 인터 마이애미 vs 포르투 전은 두 팀이 개막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둔 뒤 골 잔치가 열릴 수 있는 기회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의 인터 마이애미는 이집트의 알 아흘리와 맞붙은 반면 마틴 안셀미 감독이 이끄는 FC 포르투는 브라질의 팔메이라스에 골을 넣지 못했다.

이번 여름 대회에는 큰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많은 상금이 주어질 것이지만, 경기는 돈만이 아니라 재미도 중요하고 A조에서 더는 지연되지 않고 골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쟁점

마이애미는 더 빠른 출발을 원한다

큰 좌절감을 느낀 인터 마이애미는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네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전 바르셀로나의 스타 루이스 수아레즈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각각 한 장을 받았다. 하지만 이집트 팀이 전반전에 앞서게 되었다면 상황은 더 나빴을 것이다. 알 아흘리는 이집트 축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이었으며 이들은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압도하지 못했고, 전반전에 두세 골 차이로 쉽게 앞설 수도 있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마이애미는 후반전에 반격을 가했지만 이들은 알 아흘리의 골키퍼 모하메드 엘 셰나위에 막혔는데, 그는 팔을 뻗어 파파 피콜트의 슈팅을 막아냈고 이후 메시의 슈팅을 쳐내 골대에 맞게 만들었다.

주목할 선수: 페데리코 레돈도

리오넬 메시가 분명 인터 마이애미 vs FC 포르투 전의 하이라이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선수이기는 하지만, 인터는 부스케츠와 수아레즈를 포함해 많은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 팀에는 22세의 수비형 미드필더 레돈도라는 떠오르는 스타도 있다.

6피트 2인치의 아르헨티나 U23 스타는 강력한 체구를 갖추고 있으며 발재간이 좋다. 하지만 그의 기술은 포백 바로 앞에서 보이는 패스 시야와 위치 선정 기술에 있다. 지휘력이 뛰어난 그는 경기의 속도를 조절하고 깊게 내려앉은 위치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으며, 팀 동료인 부스케츠와 비교되는 것은 그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성장할지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대체 자원인 라모스가 포르투의 스타였다

FC 포르투도 개막전에서 1승점을 따내는 데에 그쳤지만, 이들은 클라우디오 라모스에게 감사해야 한다. 그는 위협적인 팔메이라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몇 번의 좋은 선방을 보였다. 이 33세의 골키퍼는 2018년에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세월을 되돌려 MOM급의 활약을 펼쳤는데, 그는 부상을 당한 포르투의 1번 디에고 코스타를 대신해 골대를 지켰다. 1승점을 따내고 타격을 입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전 인터 마이애미 vs FC 포르투 전의 배당은 유럽 팀이 우세를 보이며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리스본의 두 강팀인 스포르팅과 벤피카에 뒤쳐졌다. 하지만 이들이 포르투갈 국기를 휘날릴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

주목할 선수: 파비오 비에이라

클라우디오 라모스는 클럽 월드컵 인터 마이애미 전에서 포르투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포르투의 팔메이라스 전에 출전한 클라우디오 라모스

포르투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비에이라다. 이 25세의 선수는 포르투에서 8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잠깐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아스널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그는 유소년 시절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2021 U21 유럽 선수권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에이라는 전형적인 10번은 아니며 동포인 베르나르두 실바와 비슷하게 윙어로 기용될 수 있고, 그는 포르투에서 두 자리를 모두 소화하며 돌파력과 기술을 통해 위험한 자리에서 결정적인 프리킥을 따내기도 한다. 그는 패스를 받아 먼 거리에서 멋진 슈팅을 할 수 있기에 비에이라는 분명 인터 마이애미가 예의주시해야 할 선수다.

전적

인터 마이애미는 역사가 그리 길지 않지만, 이들은 2024년 MLS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포르투는 1893년에 창단되어 더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리그 타이틀 30개와 유럽 챔피언으로 두 번 등극한 것을 포함해 성인 무대에서 86번 우승했으며, 가장 최근은 2004년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끌 때였다.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도 2번 우승했다.

최근 6경기에서는 4승 1무 1패로 포르투갈의 강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데, 2승 3무 1패를 기록한 미국 팀보다 약간 더 나은 모습이다.

베팅 팁

SBOTOP 배당을 볼 때 FC 포르투는 1.57로 이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마이애미는 4.40, 무승부는 3.75다. 미국 팀의 팬들은 더블 찬스: 인터 혹은 무승부에 걸린 2.15의 배당을 선택할 수 있으며 두 팀 모두에게 가능한 일이다. 두 팀 모두 각자의 팀을 위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아마도 초반 득점이 나올 것이다.